고양시의회, 킨텍스 S2호텔부지 매각案 3번째 '부결'··부메랑 된 고양시 보도자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햇빛촌 조회 11,673회 작성일 24-12-17 13:36본문
기사입력 2024-12-10 02:01
고양시가 마이스(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에 따른 숙박시설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을 확보하기 위해 대화동 2600-7번지(S2 호텔부지)를 매각하는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킨텍스 지원부지 S2부지 매각’을 제출했으나 고양시의회 상임위에서 올해 4월과 9월 두 차례 부결되었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의 주요내용은 S2부지를 약 800억 원(가감정액)에 매각하기로 계획하고, 해당부지의 원활한 매각을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관광호텔 70%→호텔숙박업 65%로 제한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고양시는 9월 7일 ‘킨텍스 호텔부지 매각 스톱, 또 발목 잡는 고양시의회’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2,250억 원에 달하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 재원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해당 안건이 연이어 부결된 것은 제3전시장 건립 중단이나 다름없다”라며 “최영수 자족도시실현국장은 시의회를 찾아 ‘S2부지 호텔건립은 킨텍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정당한 이유 없이 안건을 부결시킨 것은 고양시 마이스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제3전시장 건립에 제동을 거는 것’이라고 항의했다”라고 시의회를 비판했다.
9일 기획행정위 권용재 의원은 “지난번 안건이 부결되고 나서 고양시에서 대대적으로 보도자료(아래 사진)를 뿌렸는데, 언론에서는 고양시의회의 킨텍스 호텔부지 매각 2차례 부결로 ‘제3전시장 건립 차질’로 보도했는데, 전에도 말했듯이 돈이 부족하면 일반회계에서 특별회계로의 전출이 가능하다”라며 “(현재 킨텍스 특별회계 적립금이 1,230억 원 있는 상태에서) 나머지를 이동환 시장이 일반회계에서 특별회계로 돈을 옮겨주지 않으면 그때 (제3전시장 건립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부결된 거랑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지적했고, 담당과장은 “일단 매각이 안 돼서 차질이 생기고 만약 매각이 안 돼서 자금이 모자랐을 때 일반회계에서 전출이 안 될 경우에는 차질이 생긴다”고 답변했다.
이에 권 의원은 “여기서 더 직접적인 문제는 3조 수천억 원을 주무르는 이동한 고양시장이 일반회계에서 특별회계로 전출시키지 않을 때”라며 “그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킨텍스 호텔부지 매각 2차례 부결, 제3전시장 건립 차질’이라는 식의 표현을 써가며 보도자료를 내는데 부끄러움도 없고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정민경 의원도 “보도자료에 ‘국장이 시의회를 찾아 S2부지 호텔건립은 킨텍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정당한 이유 없이 안건을 부결시킨 것’은 이라고 했는데, 저희가 정당한 이유 없이 안건을 부결시켰는가”고 따져 물었고, 해당 국장은 “담당국장으로서 이 사업의 절박함으로 인한 것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앞으로 조금 더 숙고하겠다”라며 집행부에서 설명이 부족했음(그래서 부결)도 에둘러 답변했다.
이에 정 의원은 “지금 국장이 답변했듯이 설명이 부족했기 때문에 부결된 것”임을 강조하면서 “사업이 시급한 건 알지만 시의회는 그 안건의 정확성을 판단하고 심사를 해야 하기에 앞서 정확한 수치와 데이터를 요구했지만 부서에서는 답변하지 못해 부결시킨 것이고, 또 어떤 보도에서는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시민의 이익을 조금이라도 고려했는지 의문이 든다’라고 했는데 저희는 시민의 이익을 고려했기 때문에 부결시켰지, 시민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았으면 몇억에 팔리던지 상관없이 매각하라고 했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고양시 보도자료에 대한 정정 보도를 낼 것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이어서 “지구단위계획 변경 전인 현재 가감정액이 800억 원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주면 처분가액이 더 상승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800억 원에 매각이 될 것이라고 부서에서 답변하는데, 매각 금액은 동일하고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면 호텔 객실 수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면적에 객실 수까지 모두 감소하는 이 상황에서 고양시는 도대체 무엇이 남는가”라면서 “현재 S2부지 처분가액도 정확하지 않고 지구단위계획까지 변경해주는 상황에 적절치 않은 금액으로 매각을 하는 것이 과연 적합한 상황인 건지 다시 한번 고민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용재 의원 역시 “킨텍스 방문객이 호텔이 없어 고양시에 안 묵었는지 아니면 고양시의 다른 어떤 볼거리나 관광거리가 없어서 안 먹고 안 묵었는지 인과관계를 잘 생각해야 봐야 된다”라며 “숙박시설을 늘리기 위한 과정에 있는게 아니라 그냥 자금 확보를 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 매각에만 신경을 쓰고 있으니 답변도 근거도 없는 것 아닌가”라면서 “(집행부의 답변을 보면) ‘비싼 금액에 매각할 수 있다’, ‘(부지 매입하겠다고)찾아오는 데 많다’ 이렇게 자신있게 말 못하고 있는데 그냥 우리 땅 팔고 싶어가지고 아무한테나 아무리 헐값이라도 넘겨주고 싶어하는 그런 심정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저희가 어떻게 안심하고 (안건을) 통과하겠는가”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권 의원은 “답변을 이렇게 못 하시는데 오늘 (안건 의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지난번처럼 원하는 결과 못 얻으면 이동환 시장 좋아하는 대로 그냥 과격한 표현 다 써가지고 또 한번 보도자료 내면 만족할지 모르겠다”고 마무리했다.
끝으로 공소자 기획행정위원장은 “만약 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상임위를 통과한다면 사업은 환경경제위원회 소관으로 넘어가는데, 사전에 해당 상임위 의원과 지역구 의원에게 설명을 했어야 한다”라며 “사업의 시급성과 적발함을 말하고 있지만 (두 차례의 부결에도 불구) 관련 의원들에 대해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노력이 없었다는 점에서 아직 안 급했다고 보여진다”고 평가하였다. 이후 상임위 표결 끝에 킨텍스 지원부지 S2부지 매각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부결되면서 올해 3차례 모두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조연덕 (gyinews22@naver.com)
고양시가 마이스(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에 따른 숙박시설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을 확보하기 위해 대화동 2600-7번지(S2 호텔부지)를 매각하는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킨텍스 지원부지 S2부지 매각’을 제출했으나 고양시의회 상임위에서 올해 4월과 9월 두 차례 부결되었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의 주요내용은 S2부지를 약 800억 원(가감정액)에 매각하기로 계획하고, 해당부지의 원활한 매각을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관광호텔 70%→호텔숙박업 65%로 제한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고양시는 9월 7일 ‘킨텍스 호텔부지 매각 스톱, 또 발목 잡는 고양시의회’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2,250억 원에 달하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 재원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해당 안건이 연이어 부결된 것은 제3전시장 건립 중단이나 다름없다”라며 “최영수 자족도시실현국장은 시의회를 찾아 ‘S2부지 호텔건립은 킨텍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정당한 이유 없이 안건을 부결시킨 것은 고양시 마이스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제3전시장 건립에 제동을 거는 것’이라고 항의했다”라고 시의회를 비판했다.
9일 기획행정위 권용재 의원은 “지난번 안건이 부결되고 나서 고양시에서 대대적으로 보도자료(아래 사진)를 뿌렸는데, 언론에서는 고양시의회의 킨텍스 호텔부지 매각 2차례 부결로 ‘제3전시장 건립 차질’로 보도했는데, 전에도 말했듯이 돈이 부족하면 일반회계에서 특별회계로의 전출이 가능하다”라며 “(현재 킨텍스 특별회계 적립금이 1,230억 원 있는 상태에서) 나머지를 이동환 시장이 일반회계에서 특별회계로 돈을 옮겨주지 않으면 그때 (제3전시장 건립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부결된 거랑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지적했고, 담당과장은 “일단 매각이 안 돼서 차질이 생기고 만약 매각이 안 돼서 자금이 모자랐을 때 일반회계에서 전출이 안 될 경우에는 차질이 생긴다”고 답변했다.
이에 권 의원은 “여기서 더 직접적인 문제는 3조 수천억 원을 주무르는 이동한 고양시장이 일반회계에서 특별회계로 전출시키지 않을 때”라며 “그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킨텍스 호텔부지 매각 2차례 부결, 제3전시장 건립 차질’이라는 식의 표현을 써가며 보도자료를 내는데 부끄러움도 없고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정민경 의원도 “보도자료에 ‘국장이 시의회를 찾아 S2부지 호텔건립은 킨텍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정당한 이유 없이 안건을 부결시킨 것’은 이라고 했는데, 저희가 정당한 이유 없이 안건을 부결시켰는가”고 따져 물었고, 해당 국장은 “담당국장으로서 이 사업의 절박함으로 인한 것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앞으로 조금 더 숙고하겠다”라며 집행부에서 설명이 부족했음(그래서 부결)도 에둘러 답변했다.
이에 정 의원은 “지금 국장이 답변했듯이 설명이 부족했기 때문에 부결된 것”임을 강조하면서 “사업이 시급한 건 알지만 시의회는 그 안건의 정확성을 판단하고 심사를 해야 하기에 앞서 정확한 수치와 데이터를 요구했지만 부서에서는 답변하지 못해 부결시킨 것이고, 또 어떤 보도에서는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시민의 이익을 조금이라도 고려했는지 의문이 든다’라고 했는데 저희는 시민의 이익을 고려했기 때문에 부결시켰지, 시민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았으면 몇억에 팔리던지 상관없이 매각하라고 했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고양시 보도자료에 대한 정정 보도를 낼 것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이어서 “지구단위계획 변경 전인 현재 가감정액이 800억 원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주면 처분가액이 더 상승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800억 원에 매각이 될 것이라고 부서에서 답변하는데, 매각 금액은 동일하고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면 호텔 객실 수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면적에 객실 수까지 모두 감소하는 이 상황에서 고양시는 도대체 무엇이 남는가”라면서 “현재 S2부지 처분가액도 정확하지 않고 지구단위계획까지 변경해주는 상황에 적절치 않은 금액으로 매각을 하는 것이 과연 적합한 상황인 건지 다시 한번 고민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용재 의원 역시 “킨텍스 방문객이 호텔이 없어 고양시에 안 묵었는지 아니면 고양시의 다른 어떤 볼거리나 관광거리가 없어서 안 먹고 안 묵었는지 인과관계를 잘 생각해야 봐야 된다”라며 “숙박시설을 늘리기 위한 과정에 있는게 아니라 그냥 자금 확보를 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 매각에만 신경을 쓰고 있으니 답변도 근거도 없는 것 아닌가”라면서 “(집행부의 답변을 보면) ‘비싼 금액에 매각할 수 있다’, ‘(부지 매입하겠다고)찾아오는 데 많다’ 이렇게 자신있게 말 못하고 있는데 그냥 우리 땅 팔고 싶어가지고 아무한테나 아무리 헐값이라도 넘겨주고 싶어하는 그런 심정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저희가 어떻게 안심하고 (안건을) 통과하겠는가”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권 의원은 “답변을 이렇게 못 하시는데 오늘 (안건 의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지난번처럼 원하는 결과 못 얻으면 이동환 시장 좋아하는 대로 그냥 과격한 표현 다 써가지고 또 한번 보도자료 내면 만족할지 모르겠다”고 마무리했다.
끝으로 공소자 기획행정위원장은 “만약 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상임위를 통과한다면 사업은 환경경제위원회 소관으로 넘어가는데, 사전에 해당 상임위 의원과 지역구 의원에게 설명을 했어야 한다”라며 “사업의 시급성과 적발함을 말하고 있지만 (두 차례의 부결에도 불구) 관련 의원들에 대해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노력이 없었다는 점에서 아직 안 급했다고 보여진다”고 평가하였다. 이후 상임위 표결 끝에 킨텍스 지원부지 S2부지 매각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부결되면서 올해 3차례 모두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조연덕 (gyinews22@naver.com)
- 이전글고양시의회, 국힘 본회의 불참 속 '윤석열 내란혐의자 하야 촉구 결의안' 통과 24.12.17
- 다음글장애인체육회, '2025년 장애인종목 리그전' 11개 종목으로 확대 운영 24.12.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