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언론보도

파킨슨병 위한 ‘언어 재활 기법 논문’ SCI 국제 학술지 게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햇빛촌 조회 15,194회 작성일 21-07-12 10:25

본문

기사작성일 : 2021-07-09 15:39:54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 신희백 교수(겸임 교수)는 SCI급 학술지를 통해 파킨슨병 환자의 말 명료도 향상 프로그램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논문은 특발성 파킨슨병 환자들의 말 명료도 향상에 관한 Clear speech 중재 프로그램의 효과: 예비 연구(Effect of Clear Speech Intervention Program on Speech Intelligibility in Persons with Idiopathic Parkinson’s Disease: A Pilot Study)라는 제목으로 ‘International Journal of Speech-Language Pathology’에 실렸다.

구체적으로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언어 재활 프로그램(CSIP)을 개발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언어 재활 효과를 연구한 논문이다.

논문에 따르면 총 15명의 국내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주 2회, 4주간, 총 8회의 Clear speech 중재 프로그램(CSIP)을 실시한 결과, 음향학적, 공기역학적, 청지각적, 자기지각적 측면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냈으며 이를 통해 파킨슨병 환자들의 말 명료도가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보고했다.

신희백 교수는 “한국의 파킨슨병 환자들은 다양한 장벽으로 인해 언어 재활에 대한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지만,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언어 재활은 의사소통을 위해 꼭 필요한 재활분야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LSVT(Lee Silverman Voice Treatment)’나 ‘SpeakOUT’ 등, 파킨슨병 환자에게 필요한 언어 재활 프로그램이 개발돼 언어재활사를 통해 제공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파킨슨병 환자들이 왜 언어 재활을 받아야 하는지 잘 모른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파킨슨병 환자들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뭐라고?’, ‘다시 얘기해줘’ 등과 같은 명료화 요구를 많이 듣게 되고 이를 통해 스트레스나 우울감 등 부차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가능하다면 파킨슨병 환자들의 언어 재활과 의사소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계속 치료와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신 교수는 양평에 ‘온담 말·언어 발달 센터’ 개원을 7월 예정중에 있으며 파킨슨병 환자뿐만 아니라, 말·언어에 어려움이 있는 성인과 아동을 위한 언어 재활 및 발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