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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주시체육회, 내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 놓고 당위성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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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햇빛촌 조회 14,110회 작성일 20-08-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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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05 16:14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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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 목록 인쇄 【고양인터넷신문】올해 고양시에서 열리기로 한 ‘2020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위기에 처한 가운데, 고양시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순연 개최를 주장하고 나서 내년 대회 개최지인 파주시가 강력 반발하자 고양시 체육회는 적극적인 해명과 함께 내년 개최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고양시는 지난 2019년 대회 유치 이후, 총 155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여 관내 경기장시설을 전면 신축·보수를 완료한 상태로서 이번 대회가 취소될 경우 이를 활용할 수 없게 됨은 물론 행사 준비를 위해 기지출한 10억 원의 예산을 비롯해 경제 활성화·고양시 홍보 등 당초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는 등 유무형적인 손실이 상당할 전망이다.
이에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순연 개최를 주장하고 나섰지만 내년 대회 개최지인 파주시의 체육회는 “2020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고양시의 취소 요청에 경기도체육회 도민체전운영위 심의 의결을 거쳐 대회를 취소, 순연 불가를 염두에 두고 개최연도 및 회수를 명시하여 통보한 사항”이라며 “2021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파주시 유치는 민선7기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대회 유치를 위해 시와 체육회가 노력해 이뤄낸 성과”임을 강조하고 연기 없는 정상 개최를 강력 촉구했다.
이와 관련 고양시 체육회는 5일 “고양시 체육회는 상반기에 개최하려던 경기도체육대회 취소 건의는 관계기관과의 사전협의결과에 따른 것으로, 취소 건의를 하기 전에 직전 경기도·경기도체육회 관계자와의 회의가 있었고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 개최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와 이에 협조한 것”이라며 “따라서 마치 고양시의 단독적인 의견으로 인해 취소된 것처럼 거론 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당혹감을 나타냈다.
이어 “설사 당시 대회의 정상개최를 요청했다 하더라도 도민체전운영위원회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었겠냐”며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던 당시의 상황 속에서 내릴 수밖에 없었던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점 또한 감안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양시 체육회는 그동안 4개 대회(경기도체육대회·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전체가 하나도 열리지 못한 적이 있었냐는 물음과 함께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예전 정상적인 상황과 비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항변하며 “제101회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연이어 순연이 결정되고 있는 충북·강원 도민체전의 경우처럼, 전례 없는 사안이 발생했고 개최지의 귀책사유가 아닌 범국가적인 사유로 인한 것이라면 새롭게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이 타당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순연에 관한 규정을 명문화함으로써 차후 이러한 논란이 재발되는 것을 막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끝으로 시체육회 관계자는 “그러나 순연 결정이 이미 결정된 차기개최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향후 이를 염두에 두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처럼 대회 순연을 두고 고양시와 차기 개최지 간 의견 차가 뚜렷하게 확인된 만큼, 8월 중순으로 예정된 경기도민체전 운영위원회의 결정이 더욱 주목된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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