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개발원 소속 이룸센터 직원 3년간 1억 3400만원 횡령, "이경혜 원장 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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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햇빛촌 조회 7,547회 작성일 25-10-28 13:36본문
장종태 의원 "개인 비리로 치부하기에는 심각, 재발방지대책 마련하라"
기자명이슬기 기자 입력 2025.10.28 13:31 수정 2025.10.28 13:32
장 의원은 이경혜 원장을 지목한 뒤, "작년 7월에 이룸센터 안전관리 소속 직원이 품위 유지 및 성실 의무 위반, 회계 관계 법령 위반으로 파면당한 사실이 있냐"고 물었다.
이 원장이 "현금을 인출하고 카드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답하자, 장 의원은 "3년간 42회에 걸쳐 개발원 계좌에서 자신의 계좌로 송금하면서 송금처의 명의를 자신의 이름이 아닌 거래처 입력 수법을 통해 범죄를 저질렀다. 법인카드로 소위 카드깡을 하기도 했다. 최종 피해 금액이 무려 1억 3400여만원이다. 개발원은 이를 인지하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의원은 "적발된 과정도 해당 직원이 술에 취해 기계실 당직자에게 위해를 가하는 바람에 특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면서 직위 해제된 상태였고, 마침 이 시기가 부가세 신고 기간이라 본원 회계팀이 대신 이를 수행하다가 적발됐다. 만약 직원이 직위해제 되지 않았다면, 부가세 신고 기간이 아니었다면 지금도 똑같은 범행이 계속되고 있을 것"이라면서 "개발원은 감사보고서가 없냐"고 물었다.
이 원장이 "먼저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룸센터는 자체 예산으로 특별 회계로 관리되기 때문에 본원에서 살피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이자, 장 의원은 "너무 안일하고 책임 의식도 없다. 우리 소관이 아닌 것처럼 책임성 없다. 이번 사건은 개인 비리로 치부하기에는 심각하다. 허술한 회계시스템, 보안관리, 원장의 조직관리 역량 부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면서 재발방지 대책을 물었다.
이에 이 원장은 "해당 직원이 행했던 행위를 더듬어서 통장 이체하는 것은 문자 수신해서 즉시 비교하고 있고, 매월 주기적으로 크로스체킹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하자, 장 의원은 "그런 방법으로는 완벽하게 해결하기 쉽지 않다. 구조적인 문제고 회계 업무 직원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면서 예방책을 강구해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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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기자명이슬기 기자 입력 2025.10.28 13:31 수정 2025.10.28 13:32
장 의원은 이경혜 원장을 지목한 뒤, "작년 7월에 이룸센터 안전관리 소속 직원이 품위 유지 및 성실 의무 위반, 회계 관계 법령 위반으로 파면당한 사실이 있냐"고 물었다.
이 원장이 "현금을 인출하고 카드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답하자, 장 의원은 "3년간 42회에 걸쳐 개발원 계좌에서 자신의 계좌로 송금하면서 송금처의 명의를 자신의 이름이 아닌 거래처 입력 수법을 통해 범죄를 저질렀다. 법인카드로 소위 카드깡을 하기도 했다. 최종 피해 금액이 무려 1억 3400여만원이다. 개발원은 이를 인지하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의원은 "적발된 과정도 해당 직원이 술에 취해 기계실 당직자에게 위해를 가하는 바람에 특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면서 직위 해제된 상태였고, 마침 이 시기가 부가세 신고 기간이라 본원 회계팀이 대신 이를 수행하다가 적발됐다. 만약 직원이 직위해제 되지 않았다면, 부가세 신고 기간이 아니었다면 지금도 똑같은 범행이 계속되고 있을 것"이라면서 "개발원은 감사보고서가 없냐"고 물었다.
이 원장이 "먼저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룸센터는 자체 예산으로 특별 회계로 관리되기 때문에 본원에서 살피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이자, 장 의원은 "너무 안일하고 책임 의식도 없다. 우리 소관이 아닌 것처럼 책임성 없다. 이번 사건은 개인 비리로 치부하기에는 심각하다. 허술한 회계시스템, 보안관리, 원장의 조직관리 역량 부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면서 재발방지 대책을 물었다.
이에 이 원장은 "해당 직원이 행했던 행위를 더듬어서 통장 이체하는 것은 문자 수신해서 즉시 비교하고 있고, 매월 주기적으로 크로스체킹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하자, 장 의원은 "그런 방법으로는 완벽하게 해결하기 쉽지 않다. 구조적인 문제고 회계 업무 직원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면서 예방책을 강구해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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