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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이야기 담은 ‘월요일의 윤슬’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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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햇빛촌 조회 8,891회 작성일 25-09-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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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백민 기자 입력 2025.09.05 15:21

이 책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윤슬 씨가 예술 근로자로 취업해 동료들과 함께 일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발달장애인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근로자’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27만 명의 발달장애인이 있으며 이 중 약 7만 명만이 일을 하고 있다. 대부분 단순 업무에 치중해 있고 여전히 많은 발달장애인은 가정이나 복지기관에 머물고 있다.

‘월요일의 윤슬’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일할 수 없다는 편견을 넘어 다른 사람처럼 일할 권리가 있고, 근로자로서 존중받아야 함을 보여준다.

글을 쓴 서재경 작가(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연구교수)는 현장에서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함께하며 정책과 제도의 한계를 고민해 온 사회복지학자다. 그의 경험이 담긴 글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어 온 소소한소통의 편집과 그림을 통해 한층 더 전달력 있는 이야기로 완성됐다.

책 속 그림은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세심하게 반영해 윤슬 씨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독자에게는 당사자를 존중하는 시선을 전한다.

함께 수록된 부록 ‘지원자를 위한 안내서’는 발달장애인을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된다. 지원자가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고민을 토대로 당사자의 성장을 존중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을 짚어준다. 이는 현장의 실무자뿐 아니라 가족과 보호자, 그리고 발달장애인을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소소한소통 백정연 대표는 “책 ‘월요일의 윤슬’은 일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생계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발달장애인이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엄과 자부심을 회복하는 과정임을 보여준다”며 “일하는 경험은 발달장애인에게도 반드시 보장되어야 할 사회적 권리로 적절한 기회와 환경이 지원된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월요일의 윤슬’ 전국 주요 온라인 서점(예스24·알라딘·교보문고 등)과 소소한소통 홈페이지(http://www.sosocomm.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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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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