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마친 경주 버스기사, 외국인 시각장애인 위해 자가용으로 경주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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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햇빛촌 조회 9,132회 작성일 25-08-11 11:21본문
경북 경주의 한 시내버스 기사의 따뜻한 미담이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시내버스회사인 새천년미소 소속 김수찬(65)씨는 지난 1일 밤 경주 시내에서 51번 버스를 몰고 가던 중 KTX 경주역으로 가던 외국인 남녀가 버스에 탄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그 시간대 51번 버스 종점은 경주역이 아닌 충효동 문화중·고등학교 앞이였으며, 이는 경주역과는 7.8㎞ 떨어진 곳이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안 두 외국인은 버스 안에서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남성 승객은 시각장애인으로 보행 지팡이를 쥔 상태였다. 김씨는 이 같은 사정을 파악하고서는 운행을 마친 뒤 자신의 승용차로 두 사람을 경주역까지 태워줬다. 두 사람은 김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연은 마침 같은 버스를 타고 퇴근 중이던 경주시 내남면행정복지센터 강호지 산업팀장을 통해 알려졌다. 김씨는 "그 상황이었다면 누구라도 저처럼 했을 것”이라며 “경주를 찾은 손님이 불편함 없이 여행을 마쳐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씨의 선행은 앞서 지난 2021년에도 있었다. 당시 그는 심정지 상황에 놓인 승객을 심폐소생술(CPR)로 구해 ‘TS교통안전 의인상’을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교통의 최일선에서 시민과 방문객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기사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따뜻한 마음이 경주를 찾는 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민석 대학생 기자 aldo588356@naver.com
출처 : 금강일보(https://www.ggilbo.com)
지난 6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시내버스회사인 새천년미소 소속 김수찬(65)씨는 지난 1일 밤 경주 시내에서 51번 버스를 몰고 가던 중 KTX 경주역으로 가던 외국인 남녀가 버스에 탄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그 시간대 51번 버스 종점은 경주역이 아닌 충효동 문화중·고등학교 앞이였으며, 이는 경주역과는 7.8㎞ 떨어진 곳이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안 두 외국인은 버스 안에서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남성 승객은 시각장애인으로 보행 지팡이를 쥔 상태였다. 김씨는 이 같은 사정을 파악하고서는 운행을 마친 뒤 자신의 승용차로 두 사람을 경주역까지 태워줬다. 두 사람은 김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연은 마침 같은 버스를 타고 퇴근 중이던 경주시 내남면행정복지센터 강호지 산업팀장을 통해 알려졌다. 김씨는 "그 상황이었다면 누구라도 저처럼 했을 것”이라며 “경주를 찾은 손님이 불편함 없이 여행을 마쳐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씨의 선행은 앞서 지난 2021년에도 있었다. 당시 그는 심정지 상황에 놓인 승객을 심폐소생술(CPR)로 구해 ‘TS교통안전 의인상’을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교통의 최일선에서 시민과 방문객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기사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따뜻한 마음이 경주를 찾는 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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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석 대학생 기자 aldo5883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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