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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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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햇빛촌 조회 9,610회 작성일 25-07-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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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재 기자 : 서울시가 청각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서울시는 오는 8월 22일까지 7주간 총 40명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론·실기 교육과 현장 실습을 포함한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특히 수어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청각장애 어르신 돌봄 인력 확보라는 복지서비스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교육은 동대문·영등포 여성인력개발센터 2곳에서 각각 별도 반을 개설해 진행되며,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기관과 연계해 ▲왕십리성당데이케어센터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 ▲시립서부데이케어센터 ▲벧엘데이케어센터 등 4곳에서 현장 실습까지 이어진다.

시는 이번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 청각장애인의 교육 참여 의사, 희망 교육 시간, 요양보호사 수요를 사전 조사했으며, 현재 요양보호사로 활동 중인 청각장애인의 의견도 수렴해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지난 7일 진행된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사진 : 서울시)
교육 지원 체계도 촘촘히 마련됐다.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소리샘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청음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수강생 모집과 수어통역사 파견, 자격시험 대비 수어 영상자료 제작을 맡고, 에이유디사회적협동조합은 문자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에 배분되는 복권기금 1억4,600만 원이 투입된다. 복권기금은 법정배분사업, 저소득층 주거안정, 소외계층 복지 지원 등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지난 6월 25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참가자들은 "계약직으로 고용이 불안했는데 자격증을 따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30대 여성), "누군가를 돌보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보람찰 것 같아 도전해 보기로 했다"(40대 남성) 등 교육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조은령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을 시작으로 여러 기관과 협력해 장애인의 취업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줄 다양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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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재 기자 hjl7323@koreadisablednews.com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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