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도시' 서울, "정작 한강엔 장애인 앉을 자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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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햇빛촌 조회 10,719회 작성일 25-05-21 13:13본문
이흥재 기자 : 서울의 대표 명소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라면을 먹으며 여유를 즐기고 있지만,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민에게는 그마저도 쉽지 않은 일상이다.
휠체어 이용자 A씨는 "많은 사람들이 한강에서 라면을 즐기지만, 저는 먹을 수 없습니다. 테이블 옆으로 앉을 수도 없고, 동행인과 마주 보며 이야기할 수도 없죠. 휠체어 이용자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테이블이 설치되면 좋겠어요"고 어려움을 전했다.
현재 여의도 한강공원 유람선 선착장 주변에 설치된 100여 개의 야외 테이블은 모두 고정형 일체 구조로, 휠체어가 접근하거나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이 테이블들은 카페, 식당, 편의점 등 편의시설과 연계돼 '한강 라면'을 즐기기에 적합한 위치에 있으나, 휠체어 이용자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 B 위원은 "일체형 테이블은 높이도 간격도 조절할 수 없어, 어르신이나 어린이 등 모두에게 불편한 구조다. 휠체어 접근은 물론 다양한 이용자를 고려한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내 우수 사례 - 서울숲 및 시흥 생태갯골 공원 (사진 :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조성 기본 조례'에 따라 한강공원을 포함한 공공시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야 하며, '휠체어 접근 가능한 테이블 포함'은 2022년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지침에도 명시돼 있다.
실제 사례로 이촌한강공원 이촌나들목 옆 '모두를 위한 피크닉풀'에는 다양한 높이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휠체어 이용자와 보행약자도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서울숲과 시흥 생태갯골공원 등에서도 무장애 테이블이 설치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확보하고 있다.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공원여가과와 수상공간조성과에 여의도 한강공원 유람선 선착장 인근에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무장애 테이블을 설치하고, 위치를 알리는 안내판 및 홍보도 함께 진행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21개 장애인단체 실무책임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로, 장애인의 일상 속 제도적 불합리를 개선하기 위한 안건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해당 안건의 추진 경과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홈페이지(www.kofod.kr) 내 '제도개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한국장애인신문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jebo@koreadisablednews.com
이흥재 기자 hjl7323@koreadisablednews.com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
휠체어 이용자 A씨는 "많은 사람들이 한강에서 라면을 즐기지만, 저는 먹을 수 없습니다. 테이블 옆으로 앉을 수도 없고, 동행인과 마주 보며 이야기할 수도 없죠. 휠체어 이용자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테이블이 설치되면 좋겠어요"고 어려움을 전했다.
현재 여의도 한강공원 유람선 선착장 주변에 설치된 100여 개의 야외 테이블은 모두 고정형 일체 구조로, 휠체어가 접근하거나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이 테이블들은 카페, 식당, 편의점 등 편의시설과 연계돼 '한강 라면'을 즐기기에 적합한 위치에 있으나, 휠체어 이용자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 B 위원은 "일체형 테이블은 높이도 간격도 조절할 수 없어, 어르신이나 어린이 등 모두에게 불편한 구조다. 휠체어 접근은 물론 다양한 이용자를 고려한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내 우수 사례 - 서울숲 및 시흥 생태갯골 공원 (사진 :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조성 기본 조례'에 따라 한강공원을 포함한 공공시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야 하며, '휠체어 접근 가능한 테이블 포함'은 2022년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지침에도 명시돼 있다.
실제 사례로 이촌한강공원 이촌나들목 옆 '모두를 위한 피크닉풀'에는 다양한 높이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휠체어 이용자와 보행약자도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서울숲과 시흥 생태갯골공원 등에서도 무장애 테이블이 설치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확보하고 있다.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공원여가과와 수상공간조성과에 여의도 한강공원 유람선 선착장 인근에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무장애 테이블을 설치하고, 위치를 알리는 안내판 및 홍보도 함께 진행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21개 장애인단체 실무책임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로, 장애인의 일상 속 제도적 불합리를 개선하기 위한 안건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해당 안건의 추진 경과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홈페이지(www.kofod.kr) 내 '제도개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한국장애인신문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jebo@koreadisablednews.com
이흥재 기자 hjl7323@koreadisable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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