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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특별교통수단 대기만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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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햇빛촌 조회 10,879회 작성일 25-04-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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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4일 경기도청 앞에서 ‘2025 경기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경기장차연은 "노동하며 감옥 같은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함께 살아가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주어져야 할 당연한 권리"라며 "장애인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과 이를 시행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예산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장애인의 이동권·교육권·노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장애인의 탈시설 자립생활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이 도입됐지만 예산 문제로 길게는 3시간 넘게 차량을 기다리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특별교통수단 1대당 전담운전원을 2.5명으로 확대 투입해 실질적 운행률을 향상시키고 대기시간을 감소시키려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내 저상버스 의무 도입 대상 차량 2천575대 중 이를 이행한 차량은 1천733대뿐으로 70%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도내 곳곳은 휠체어 이용자와 유아차 등의 통행을 고려하지 못한 협소한 보도와 굴곡이 심한 포장 상태로 인해 장애인들의 이동권이 침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장차연은 성인 장애인의 51.6%가 여전히 중졸 이하 학력에 그친다는 점을 짚으며, 학교 형태의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운영 지원을 확대할 것도 촉구했다.

또 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위해 권리중심공공일자리의 급여를 최저임금 수준이 아닌 도 생활임금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했다.

경기장차연은 "비장애인 중심적인 의료체계로 많은 장애인들이 가까운 병원에서 질병 치료 및 건강검진을 거절당하고 있다"며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최소한 중진료권당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설치하고, 도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구자훈 기자 hoo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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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http://ww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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