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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1년 만에 출근길 시위… 90분 투쟁 끝 열차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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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햇빛촌 조회 11,174회 작성일 25-04-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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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가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1박 2일 투쟁 둘째 날을 맞아 서울시 종로구 4호선 혜화역 승강장(동대문역 방향)에서 ‘62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집회를 열었다.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는 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에 진행됐다.

승강장에는 전장연 활동가와 시민 등 약 500명이 집결했다. 같은 시각, 4호선 오남역•선바위역에서도 탑승 투쟁이 진행됐다.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교통약자 안전지원 발판을 방패로 사용하며 장애인들을 막아서고 있다. 사진 하민지

서울교통공사 직원들 사이로 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피켓이 보인다. 사진 하민지
서울교통공사(아래 공사)는 집회 전부터 많은 인력을 투입해 집회를 막아섰다. 투입된 인력은 집회 참여자를 마주 보는 방향으로 일렬로 서서 ‘인간 벽’을 형성했다. 이번에도 교통약자를 지원하는 발판을 방패처럼 사용하며 휠체어 이용자 등의 탑승을 전면 차단했다.

집회에서는 다양한 참여자가 연대 발언을 이어갔으나 공사의 무리한 진압 때문에 발언이 들리지 않았다. 집회현장 곳곳에서 “불법 채증을 멈춰라”, “집회를 막아서지 말라” 등의 항의가 이어졌다. 그 시각 공사는 “특정 장애인단체의 불법 시위로 인해 열차가 혼잡하니 양해 바란다”는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공사가 평화집회를 계속 방해하자 집회 참여자 500여 명은 “비켜라, 비켜라”라는 구호를 한목소리로 외치기도 했다. 장애인들은 공사의 인간 벽에 가로막혀 제대로 된 집회를 할 수 없었지만 일부 시민은 “왜 또 출근길에 XX이냐”, “아, XX 비켜”, “XX X친다” 등의 욕설을 하기도 했다.


넘어진 사람들이 서로를 보호하고 있다. 사진 하민지

한 시민이 서울교통공사 직원의 폭력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 사진 하민지


출처 : 비마이너(https://www.beminor.com/news/articleView.html?idxno=27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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